안녕하세요 비바제인입니다.
계묘년 한해가 밝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아들이는 의미에서 구글에서 연말을 맞아 올해 독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리포트를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작년 한해 동안 독일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찾아 본 검색어는 무엇일까요?
Google Jahresrückblick 2022: Diese Themen und Fragen haben Deutschland beschäftigt
Ukraine, Sport, Affenpocken und 9-Euro-Ticket: Wir schauen mit dem Google Jahresrückblick 2022 auf die Suchtrends des Jahres zurück und verraten euch, welche weiteren Ereignisse, Persönlichkeiten und Themen die Menschen hierzulande besonders bewegt h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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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Ukraine(우크라이나)’였습니다.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많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독일로 유입되었습니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9월 30일 기준 999.000명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독일에 살고 있고 이는 2월과 비교하면 일곱배가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독일 전역에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한 주거시설과 문화센터가 마련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카타르에서 열린 ‘WM(Weltmeisterschaft-월드컵) 2022’이었습니다. 사실 월드컵 전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카타르 월드컵 유치와 건설 현장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사상 최초로 한겨울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시차 때문에 경기를 새벽에 시청해야했지만, 독일에선 저녁시간에 경기가 열렸습니다.
세번째론 ‘Olympia(올림픽) 2022’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2년 2월에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독일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그리고 동메달 5개로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네번째는 ‘Queen’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2022년 9월 서거하였습니다. 독일어로 여왕은 ‘Königin’이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현대사에서 차지한 유일무이한 존재감이 사람들 사이에서 단어를 고유명사로 인식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론 ‘Vladimir Putin’, 러시아의 대통령이 2022년 다섯번째로 독일에서 많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인 우크라이나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여섯번째는 ‘Affenpocken’이 검색어에 올랐는데요, 한국어로는 ‘원숭이 두창’ 으로 불립니다. 2022년 7월 독일에서 원숭이 두창에 2천명이 감염되었고 이어서 8월 어린이가 원숭이 두창에 처음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제 2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현재는 감염자 수가 대폭 줄었지만 아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곱번째는 ‘Frauen EM(Europameisterschaft - 여성 유럽 리그) 2022’가 뒤를 따릅니다. 2022년 영국에서 13선째 여성 유럽 축구 리그가 열렸습니다. 독일 여성 대표 축구팀은 다섯번의 승리를 기록하며 대회 2등을 기록하였습니다.
여덟번째는 ‘Nations Leugue’입니다. ‘UEFA Nations Leuge’로도 불리우는데요, 여기서 UEFA는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의 약자로, 독일어로는 ‘Der europäische Fußballdachverband’라고 합니다. 모든 UEFA 회원국의 국가대표 팀(유럽 55개의 팀)이 참가하고 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고 합니다.
아홉번째론 ‘Jeffrey Dahmer’, 미국의 흉악한 연쇄살인범 제프리 다머가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다머의 범죄행각이 알려진 1991년 이후부터 많은 TV시리즈, 도큐멘테이션 과 영화가 이야기를 다루었는데요, 2022년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제작되어 많은 화제를 불어일으켰습니다.
마지막으로는 ‘Warnung vor Strurmböen’ 즉, 돌풍 경보가 2022년 독일인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 10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은 2018년, 2020년과 함께 측량 이후 가장 따듯한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지구온난화의 가시적인 현상이라며 많은 우려를 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독일의 여름과 겨울의 기온이 상승되는 추세이며 2022년 많은 돌풍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함께 2022년 독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2023년에는 더 자주 그리고 재밌고 유용한 정보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uten Rutsch!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독일어 새해 인사를 확인해 보세요!)
독일어 배우기 - 독일어 연말, 새해 인사 알아보기 - https://vivajain.tistory.com/m/20
독일어 배우기 - 독일어 연말, 새해 인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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