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바제인입니다. 오늘은 시리즈의 마지막 글, 임차인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는 한국처럼 전세 시스템이 없고 임차인은 보통 월세로 주택을 대여해서 살게됩니다. 임차인으로서 어떤 의무를 이행해야하고 또 어떤 권리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보증금 지불의 의무 임차인은 보통 월세의 세달치에 해당하는 보증금(Kaution)을 임대인에게 지불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관리비를 제외한 500유로의 월세(Kaltmiete)를 낸다면, 총 1500유로의 보증금을 내야하는 것 입니다. 보통 보증금은 월세 계약이 효력을 발하는 시점부터 납부를 할 수 있지만, 꼭 한번에 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차인은 웰세 계약이 시작한 시점부터 세달 안에 보증금을 납부해야하지만 임대인과 합..